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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 출전한 손완호(김천시청)가 16강에 진출했다.
손완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예선 N조 2경기에서 우크라이나의 아르템 포치타레브를 2-0(21-9, 21-15)으로 꺾었다.
세계랭킹 8위 손완호는 지난 12일 남아공의 제이콥 마리에칼을 2-0으로 격파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조 3명 중 1명만 진출할 수 있는 단식 예선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해 1위로 16강에 올랐다.
예상대로 손완호는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14분 만에 21-9로 선취했고, 2세트 들어서도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점수 차를 한 때 5점까지 벌려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했다. 최종 21-15로 세트를 마무리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손완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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