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연승 행진을 '4'로 늘렸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4연승을 질주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시즌 성적 54승 54패로 4위 유지.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초반 박종훈의 제구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나온 불펜들이 자기 몫을 잘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감독은 "5회 집중타를 만들어내면서 빅이닝을 만들어 이길 수 있었다"고 말한 뒤 "오늘로써 5할 승률로 다시 올라섰는데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더운데 4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SK는 선발 박종훈이 5회까지 볼넷 7개를 내주며 경기 초반 끌려 갔지만 5회 대거 5득점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후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기분 좋게 한 주를 마친 SK는 16일부터 서울 잠실구자에서 LG 트윈스와 2연전을 치른다.
[SK 김용희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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