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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2013년 12월 6세 연상 재미교포 목사와 웨딩마치를 울린 가수 자두가 남편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승연의 위드유'에서 자두는 "남편을 어떻게 만났냐?"는 이승연의 물음에 "우리는 특별한 어떤 현장이나, 러브스토리가 대단하진 않다"고 쑥스러워했다.
자두는 이어 "우리 신랑이 재미교포 목회자다. 작은 교회에서 그냥 영어로 하는 예배가 시작되면서 부임해온 목회자와 눈이 맞은 거다. 교회에서 만나가지고 아직도 교회에서 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이승연은 "보통 교회에서는 배우자를 위한 기도를 하던데, 배우자를 위한 기도를 했었냐?"고 물었고, 자두는 "내 인생이 되게 힘들 때였다. 그래가지고 뭔가 힘이 쭉 빠져 있을 때"라고 입을 열었다.
자두는 이어 "속임 당하고, 다 잃고, 착취도 당해보고, 법적으로 얽혀도 보고. 이런 일들 때문에 많이 지쳐있을 때 우리 신랑이 뿅 하고 나타났다. 진짜 소망처럼, 희망처럼 뿅뿅뿅 하고 나타나서 기쁨을 그때 찾았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가수 자두. 사진 = JTBC '이승연의 위드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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