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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배급 티캐스트)가 지난 15일 개봉 20일만에 누적 관객수 7만을 돌파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태풍이 지나가고'가 15일 7만 관객을 돌파, 매주 새로운 스코어를 갱신하며 장기 흥행 돌풍 중이다.
'태풍이 지나가고'는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채 유명 작가를 꿈꾸는 사설탐정 료타가 태풍이 휘몰아친 밤, 헤어졌던 가족과 함께 예기치 못한 하룻밤을 보내며 진짜 어른이 돼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올해 100개 미만으로 개봉한 다양성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이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최근 흥행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보다도 빠르게 이뤄낸 쾌거여서 놀라움을 더한다. 이러한 데에는 영화 속 보석 같은 인생 메시지와 관람 후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할 만큼 가슴 깊이 따뜻한 울림을 느낀 관객들의 폭발적인 추천 입소문이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 포스터.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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