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3연패를 끊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성적 59승 1무 47패를 기록했다. 3위 유지.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에이스답게 3연패를 끊는 좋은 투구를 보여줬고 이보근이 위기를 넘기면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밴헤켄은 6회까지 1안타 1볼넷만 허용하는 호투 속 시즌 3승째를 챙겼다. 7회초 2사 만루에서 올라온 이보근은 김준태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이어 염 감독은 "전반적으로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는데 박정음이 3타점을 올리면서 연패를 끊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넥센은 17일 스캇 맥그레거를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롯데는 박진형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왼쪽). 사진=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