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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육상 세단뛰기 강자 크리스티안 테일러(미국)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테일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세단뛰기 결승에서 17m8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 런던올림픽 이 부문 우승자인 테일러는 이번에도 올림픽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테일러는 1차 시기부터 자신의 올 시즌 최고 기록을 뛰어넘어 금메달을 예고했다. 17m86으로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고, 여유롭게 이후 6차 시기까지 도전을 마쳤다.
이후 17m77을 한 번 더 기록한 테일러는 3,5,6차 시기에서는 파울선을 밟아 실격했다. 그러나 1차 시기 기록으로 다른 모든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윌 클라인(미국)이 17m76으로 은메달, 둥빈(중국)이 17m58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 종목에 출전했던 한국 대표팀 김덕현(광주시청)은 예선서 16m36을 기록, 전체 27위에 머물러 예선 탈락했다.
[크리스티안 테일러.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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