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원정경기서 무승부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가능성을 높였다.
잘츠부르크는 17일 오전(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와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황희찬의 소속팀 자그레브는 2차전 홈경기서 승리를 거두거나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에 성공한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잘츠부르크는 후반 14분 라자로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라자로는 베리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마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디나모 자그레브는 후반 31분 로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디나모 자그레브의 로그는 베르나르도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로그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묀헨글라드바흐(독일)는 영보이스(스위스) 원정경기서 3-1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아약스(네덜란드)는 로스토프(러시아)와의 맞대결서 1-1로 비겼고 코펜하겐(덴마크)은 아포엘(키프러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사진 = AFPBBNews]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