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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제작 모호필름 용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17일 IPTV, 디지털케이블 VOD, 온라인 및 모바일 VOD서비스를 통해 확장판을 최초로 공개한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7일부터 SK Btv, KT olleh tv, LG U+tv, 케이블TV VOD, 스카이라이프 등 IPTV와 디지털 케이블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아가씨' 확장판을 최초로 공개한다.
'아가씨' 확장판은 기존 극장판의 145분에서 23분이 더 늘어난 168분 분량이다. 일부 장면의 편집 순서가 달라졌고 극장판에 포함되지 않았던 대사와 장면들이 추가됐다. 완벽한 하녀로 가장하기 위해 백작에게 교육을 받는 숙희의 분량이 일부 늘어났고, 각 인물의 감정을 드러내는 대사와 장면들이 추가됐다.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 확장판에 대해 "최초의 현장 편집본은 3시간 3분 분량이었지만 확장판이라 하여 찍은 것을 다 넣고 싶지는 않았다. 독자적인 미학적 완결성을 고려해서 편집해보니 23분이 늘었다"고 설명하며 "극장판과 확장판 모두 장단점이 뚜렷해서 어느 한 편만 고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전했다.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까지 강렬한 개성을 품은 배우들의 압도적 연기 시너지와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고혹적인 볼거리로 호평을 모았던 '아가씨'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 176개국에 선판매를 체결했고, 한국영화 최초로 기술대상에 해당하는 벌칸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6월 1일 한국에서 개봉,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최단시간 200만 관객동원 기록을 세우며 4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영화 '아가씨'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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