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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상윤이 자신의 '반듯한'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는 이상윤은 최근 매거진 그라치아와의 화보 촬영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여심을 녹이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선보였다.
이어 인터뷰에서 이상윤은 근황에 대해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다. 가족들과 여행계 모임을 하는데 내년쯤이면 가까운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 정도로 돈이 많이 모였다. 나는 막내고 결혼을 하지 않아서 회비는 반값만 내고 있다"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차기작인 '공항 가는 길'에 대해서는 "이숙연 작가님의 팬이다. 마음이 따뜻한 분이라 '결혼한 사람들의 운명적인 끌림'이라는 주제를 색다른 시각으로 보실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대중들이 이상윤을 '바른 사람'으로 생각하는 고정관념에 대해서는 "어디 가서 큰 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 어려울 것 같다. 인간 이상윤을 그런 바른 사람 이미지로 본다는 건 좋은 일이다. 이미지를 바꾸려면 연기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배우는 연기로 말해야 한다. 언젠가는 악역도 해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상윤. 사진 = 그라치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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