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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엑소가 신곡 제목을 급하게 바꿨다. ‘LOTTO’(로또)라는 특정 복권명이라 문제가 된 것.
최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소의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LOTTO’ 활동을 앞두고 각 방송사에 심의 신청을 했다.
이 가운데 KBS, MBC 측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 KBS 측은 “특정상품의 브랜드를 언급. 가사의 맥락상 ‘LOTTO’는 숫자 맞추기 게임이라기보다는 특정 복권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해석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엑소는 ‘LOTTO’가 아닌 발음이 비슷한 영어 단어 ‘LOUDER’(라우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SM 측은 “KBS와 MBC의 경우 ‘LOTTO’가 아닌 ‘LOUDER’로 수정해 활동한다”고 밝혔다.
한편 엑소는 오는 18일 멜론, 지니,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LOTTO’(로또)의 음원을 발표한다.
엑소는 오는 19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신곡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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