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K 외국인타자 헥터 고메즈(28)가 지명타자로 나선다.
SK 와이번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4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SK의 공격 선봉에 서는 선수는 바로 고메즈. 고메즈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기용된다. 고메즈는 전날(16일) 잠실 LG전에서는 1번타자 유격수로 나섰었다.
고메즈는 올 시즌 타율 .297 19홈런 51타점 14도루를 기록하고 있으나 실책도 20개에 달한다.
한편 2번 타순에는 박정권이 들어가며 최정-정의윤-이재원이 중심타선을 구축한다. 이어 김성현-김동엽-박승욱-김강민 순으로 구성됐다. 고메즈 대신 유격수를 보는 선수는 바로 박승욱. 이날 SK는 헨리 소사와 상대한다.
[고메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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