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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1위 돌풍이 시작됐다.
아이오아이는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노래 'Whatta Man'으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위 수상 후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받을 줄 몰랐다"고 감격하며 "부모님, 팬 분들 사랑하고 감사하며, 앞으로 발전하는 가수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걸그룹 우주소녀에 합류한 유연정을 언급하며 "오늘 연정이 노래 나왔어요!"라고 응원했다.
전날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에서 데뷔 3개월 만에 음악방송 첫 1위의 감격을 누렸던 아이오아이는 이날 '쇼챔피언'까지 휩쓸며 이틀 연속 1위로 음악방송 2관왕에 등극했다. 기대 이상의 선전이 이어지며 다른 순위제 음악방송에서의 1위 트로피도 노려봄직하다.
아이오아이는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당초 엠넷 이외의 음악방송 출연 여부 자체가 불투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임나영, 김청하, 주결경, 김소혜, 최유정, 김도연, 전소미 등의 멤버들이 데뷔 최초 1위에 이어 음악방송 2관왕까지 이뤄내며 저력을 입증한 셈이다.
한편 이날 '쇼챔피언'에는 빅스, 현아, 나인뮤지스A, 오마이걸, 브로맨스, 슬리피, 제이민, 스텔라, 투포케이, 레이디 제인, 배드키즈, 길건, 리온파이브, 투엑스, 플래쉬, 루이 등이 출연했다.
빅스는 '판타지', '러브 미 두'로 섹시한 매력이 가득한 컴백 무대를 펼쳤다. 슬리피는 '내가 뭘 잘못했는데', 레이디 제인은 '이틀이면'으로 컴백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MBC뮤직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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