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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직 IOC 위원이 암표를 판매하려다 브라질 경찰에 체포됐다.
BBC 등 외신들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경찰이 패트릭 히키(아일랜드) IOC 위원을 리우에 위치한 호텔에서 체포했다"라고 보도했다. 히키 위원은 2012년부터 IOC 집행위원을 맡고 있고, 1989년부터 아일랜드 올림픽위원장, 2006년부터는 유럽 올림픽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러나 외신들은 히키 위원이 리우올림픽 티켓을 원래 가격보다 높게 판매하려다 브라질 경찰에 체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최근 브라질 경찰이 리우올림픽 암표 판매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었고, 케빈 제임스 멜런(아일랜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히키 위원이 사건에 연루된 정황증거를 잡았다.
브라질 경찰은 히키 위원 외에도 4명의 공범을 수배했다. 이미 체포된 멜런은 2012년 런던올림픽, 2014년 소치올림픽 티켓 공식 판매사 THG스포츠 이사였다.
[히키 위원.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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