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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팀 버튼 감독의 미스터리 판타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9월 개봉을 앞두고 세계적 팀 버튼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게 된 영화의 매력포인트와 함께 ‘팀 버튼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45주 연속 뉴욕 타임스 베스트 셀러에 오른 원작 소설의 독특한 매력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의 원작은 45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동명의 인기 소설이다. 원작의 아름다우면서도 미스터리 한 매력에 빠져 단번에 연출 결정을 내렸다는 팀 버튼 감독은 “오래된 사진에서 착안한 이야기가 흥미롭고 신비로웠다. 영화 속의 세계는 시적이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팀 버튼 감독의 러브콜에 원작의 작가 랜섬 릭스 역시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는 소식이 믿기지 않았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 했다.
팀 버튼의 새로운 페르소나, 배우 에바 그린
‘007 카지노 로얄’ ‘300: 제국의 부활’ 등의 에바 그린은 섹시한 뱀파이어 역할을 맡은 ‘다크 섀도우’에 이어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으로 팀 버튼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팀 버튼 감독은 “보통 사람과 다르게 신비하고 미스터리 한 매력이 있다. 나와 닮은 구석이 많은 사람”이라고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팀 버튼 감독이 전하는 아름다운 메시지
‘가위손’ ‘유령 신부’ 등에서 ‘남들과 다른 개성을 지닌 아웃사이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팀 버튼 감독은 이번에도 ‘별종’이라고 불리며 보통 사람과 함께 살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메시지를 담아냈다.
에바 그린 역시 “남과 다른 모습을 받아들이고,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훌륭한 메시지가 담겨있다”라고 말했다.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로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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