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의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김현수는 3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하며 시즌 타율이 .321에서 .318로 내려갔다.
전날 대타로 나선 뒤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상대로 2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로 물러났다. 5회말 1사 1루에서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날 경기가 7회 강우콜드게임이 되며 세 번째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볼티모어는 보스턴에게 1-8, 7회 강우콜드게임으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66승 53패가 됐다. 보스턴은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67승 52패가 됐다.
[김현수.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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