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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나이키가 18일 희귀병인 선천적 사지절단증을 안고 태어난 미국의 장애인 운동선수 카일 메이나드의 ‘의지 #한계는없다’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카일은 눈 덮인 산을 오르고 있다. “할만해?”라고 묻는 내레이터의 질문에 웃는 얼굴로 “할만해”라고 답한다. 카일의 얼굴을 클로즈업 했던 화면은 그의 모습 전체를 비추고, “팔이 없잖아, 심지어 다리도 없잖아?”라는 멘트가 이어진다. 하지만 카일은 대수롭지 않은 듯 웃으며 “그래? 집에 두고 왔나봐”라고 대답하며 산 정산을 향한 등반을 이어가고 영상은 마무리된다.
카일은 “세상 사람들은 남과 다른 특별한 사람이 무언가를 해내면, 오직 그들의 성공에만 주목한다”며 “하지만 수 많은 실패야말로 우리 스스로 한계를 극복해야만 하는 필요성을 일깨워주고 성공에 다다르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계는없다 캠페인은 ‘챔피언을 결정하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이다. ‘미래 #한계는없다’를 시작으로 ‘너’ ‘용기’ ‘젊음’ ‘의지’로 이어졌다.
[카일. 사진 = 나이키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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