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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거침없이 꽃길이다.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결국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아이오아이는 18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노래 'Whatta Man'으로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를 꺾고 1위에 등극했다.
앞서 16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에서 데뷔 최초 음악방송 1위를 달성하고 이튿날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날 '엠카운트다운'까지 휩쓸며 음악방송 3관왕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제는 아이오아이가 케이블 음악방송을 석권한 만큼 지상파 음악방송에선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남은 순위제 음악방송은 KBS 2TV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다.
아이오아이는 전소미,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김도연, 임나영 등 일곱 명의 멤버로 'Whatta Man' 1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당초 엠넷의 '프로듀스101'로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라 타 방송사 음악방송 출연 자체가 불투명했는데, 고비를 넘고 결국 1위까지 오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가비엔제이, 나인뮤지스A, 레이디 제인, 리온파이브, 브로맨스, 빅스, 스텔라, 슬리피, 아이비아이, 업텐션, NCT, 우주소녀, 제이민, 준케이, 현아 등이 출연했다.
보이그룹 빅스가 'Fantasy'와 'Love Me Do'로 컴백했고, 유연정이 합류해 13인조로 컴백한 걸그룹 우주소녀는 '비밀이야'와 'BeB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특히 '프로듀스101'에서 아이오아이 멤버들 못지 않게 활약한 출연자들이 뭉친 걸그룹 아이비아이(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가 노래 '몰래몰래'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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