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최정(SK 와이번스)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최정은 팀이 3-8로 뒤진 7회말 1사 1루에서 등장,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의 146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8호 홈런. 이로써 최정은 2013년 기록했던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 28개와 타이를 이뤘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 1개만 더 때리면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한다.
SK는 최정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8회초 현재 5-8로 뒤져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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