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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서우네, 정말 재미있는 가족이랍니다."
20일 오후 SBS 예능프로그램 '오!마이베이비'(이하 '오마베')가 종영했다. 마지막 방송 직후 '오마베' 제작진 측은 마이데일리에 "아쉽고 서운하긴 하다"라고 했다.
이날 '오마베' 측은 "아이들이 정말 미모에도 물이 오르고 재미있어 지던 시점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종영해 아쉽다"라면서도 "짧지 않은 시간 함께 촬영을 해 왔던 '오마베' 식구들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라고 했다.
제작진 측은 "(백)준우가 많이 서운해 했다고 하더라"며 "사실 준우와 서우 네는 많이 큰 상태여서 어떤 재미가 나올까 싶었는데, 정말 재미 있더라. 특히, 서우네 가족들은 대본을 주는 것도 아닌데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주는 재미가 있었다"라며 웃었다.
"가족이 다 웃긴 거 같아요. 캐릭터도 정확하고, 엄마 정시아 씨는 통통 튀고, 때로는 진지했죠. 주방에만 있던 아빠는 때로는 남자답잖아요. 서우는 예쁘고 준우는 듬직해요. 서우네 가족들을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섭섭해요."
끝으로 제작진은 "정말 수고가 많았고, 함께 촬영하면서 많이 힐링도 받았다. 준우 서우가 어떻게 커갈지 앞으로 뭘 할지는 모르지만 다음에 좋은 인연으로 또 만났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14년 1월 정규편성된 '오마베'는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126부작의 에피소드와 함께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 = SBS '오!마이베이비'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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