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에 출전한 우하람(부산체고)이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우하람은 21(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리아 렝크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453.85점으로 전체 18명 중 12위를 기록했다.
준결승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선수는 상위 12명. 우하람은 아슬아슬하게 막차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다이빙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결승에 오른 것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다.
1차 시기서 76.50점을 받은 우하람은 2차 시기 70.40점, 3차 시기 68.00을 받았다. 3차 시기 저조한 점수로 한 때 순위가 14위까지 떨어졌지만 4차 시기서 81.00점을 받아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후 5차 시기서 78.75점을 받아 결승 진출 기대감을 높였고, 마지막 6차 시기에서 79.20점을 기록해 대망의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우하람은 우리 시각으로 이날 오전 4시 30분에 열리는 결승전에 참가한다.
한편, 준결승 1위는 중국의 천아이선(559.90점)이 차지했다.
[우하람.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