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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의 모습을 당분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3루수 강정호가 왼쪽 어깨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는 소식을 구단이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2~4주간 공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전날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8회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이 때 2루까지 쇄도했지만 태그아웃되며 단타에 만족했다.
2루타 무산보다 아쉬운 것은 이 플레이로 인해 부상을 입었다는 것. 당시에는 아무렇지 않게 덕아웃으로 향했지만 결국 부상자 명단으로 향하게 됐다.
시즌 중반 극심한 부진을 보이다가 최근 타격감을 찾은 강정호이기에 팀에게나 본인에게나 아쉬운 부상이다. 시즌 성적은 77경기 타율 .243 14홈런 41타점 3도루 30득점.
한편,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며 남은 한 자리를 조쉬 벨로 채웠다.
[강정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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