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안타를 때리지 못한 가운데 강정호는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21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메이저리그에는 1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만 모습을 드러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19일 경기에서 데뷔 첫 4안타를 때리는 등 최근 2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한 김현수는 이날도 변함없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마이크 파이어스로부터 3구 삼진을 당한 김현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이후 두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과 2루수 직선타에 머물렀다.
전날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거둔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패하며 휴식을 취했다. 최지만(LA 에인절스)은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최근 타격감을 끌어 올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5일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전날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좌중간 안타를 때린 뒤 2루까지 가서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부상 회복 시점을 2~4주로 예상하고 있다.
▲ 21일 코리안리거 결과
김현수: 4타수 무안타 1삼진
오승환: 휴식
최지만: 결장
[김현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