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중국 여자배구가 리우 올림픽 왕좌에 등극했다.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벌어진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결승전에서 세르비아를 3-1(19-25, 25-17, 25-22, 25-23)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중국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낳았다.
중국은 첫 세트를 내줬으나 내리 세 세트를 모두 따내고 승리할 수 있었다.
중국은 1-1 동점이던 3세트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3-22에서 주팅의 스파이크로 귀중한 득점을 올린 중국은 곧이어 주팅이 서브 에이스를 작렬하면서 3세트의 마지막 순간을 빛냈다.
4세트 역시 접전이었다. 23-23 동점에서 밀레나 라시치의 서브 범실로 중국이 1점을 앞섰고 여세를 몰아 후이루치의 득점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우승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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