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 박명수 "딸 민서, 윤종신 개그맨인줄 알아"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가수 윤종신을 디스했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윤종신이 출연했다.

이날 윤종신 무대 후 MC 전현무는 "노래 잘 하시네요. 가수 맞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우리 민서는 개그맨인 줄 안다"고 말했다.

장윤정이 "윤종신 씨가 노래하는 모습도 오랜만인데 서있는 모습도 오랜만이다"고 너스레를 떨자 윤종신은 "그렇다. 나는 좌식 MC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종신은 가수로 오랜만에 무대에 선 것에 대해 "심사위원으로 8년 했는데 그만 하고 가수로서 무대에 더 많이 서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쪽보다는 가수쪽으로?"라고 묻자 윤종신은 "MC도 해야죠. 사실 SBS랑 인연을 맺어야 한다. 여기가 내가 일 할 곳이구나 구경도 했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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