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 외국인투수 조쉬 로위가 또 부진했다.
로위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왔으나 4이닝 8피안타 6실점에 그쳤다.
로위는 1회부터 2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이용규에 중전 안타를 맞은데 이어 송광민에 좌월 2점홈런을 맞은 것이다.
2회초에는 2사 후 2실점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차일목과 장민석에 맞은 안타 모두 2아웃 이후였다. 정근우의 타구는 3루를 맞고 내야 안타가 되는 불운도 있었지만 결국 이용규에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고 부진은 현실이 됐다.
4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김태균을 2루 땅볼로 잡았지만 3루주자 장민석의 득점을 막지 못한 로위는 5회초 선두타자 윌린 로사리오에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하자 kt 벤치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 결국 kt가 3-6으로 뒤질 때 홍성용과 바뀌었다.
[로위. 사진 = kt 위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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