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앞선 4경기를 뛰어 넘는 완벽투였다.
앤디 밴헤켄(넥센 히어로즈)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밴헤켄은 넥센 컴백 이후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해내고 있다. 이날 전까지 4경기에 나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4경기 모두 정확히 6이닝씩 던졌다.
이날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8회까지 상대 타선을 완벽히 틀어 막았다.단 한 번도 상대 주자를 2루에 내보내지 않았을 정도로 이렇다 할 위기도 맞지 않았다.
그 사이 삼진은 11개를 솎아냈다. 이는 2012년 KBO리그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 말 그대로 완벽한 투구였다. 이날 무실점 경기를 선보이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0.84까지 내렸다.
경기 후 밴헤켄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며 "직구와 포크볼이 낮게 제구돼서 그것으로 삼진을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평소보다 2이닝을 더 던졌는데 이를 위해 더 집중했고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마무리 김세현을 믿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밴헤켄은 "삼성 같은 경우에는 한국 무대 첫 해에도 그렇고 한국시리즈도 그렇고 힘들게 상대한 팀이었다. 꼭 이기고 싶었다"고 이날 경기에 임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넥센 앤디 밴헤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