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끝내기 악몽은 기억에서 지웠다. 한화가 홈런 4방과 윤규진의 호투 등을 앞세워 kt를 제압했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을 12-6으로 승리하고 수원구장 7연패를 탈출했다.
한화는 송광민의 선제 2점홈런, 윌린 로사리오와 양성우의 연속타자 홈런, 김태균의 만루홈런이 터지며 kt 마운드를 공략했다. 이용규는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 선발투수 윤규진은 5⅓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중요한 타이밍에 터진 홈런 4개와 이용규의 3타점으로 경기 흐름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었다. 윤규진은 몇 차례 위기를 잘 넘기며 5이닝 이상 잘 버텨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오는 23일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연전을 치른다.
[김성근 한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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