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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2월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를 맡았던 미국 유명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최종 이혼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TMZ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 록과 말락 컨텀 록은 지난 22일 뉴저지 법원에서 그동안의 이혼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1996년 이혼한 이들은 2014년 20년 세월에 가까운 결혼 생활이 끝났다고 발표했고, 지난 2년간 아이 양육권을 포함한 세부적인 이혼 사항을 조율해왔다.
TMZ은 이혼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양측이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영화 ‘비버리 힐스 캅2’로 데뷔한 크리스 록은 ‘리쎌 웨폰4’ ‘부메랑’ ‘닥터 두리틀’ 등으로 널리 알려졌다. 속사포 화법의 달인으로, 한국팬들은 ‘할리우드의 노홍철’이라고 부른다.
록의 부인인 컨텀은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 ‘스타일웍스( StyleWorks)’의 설립자로 여성 복지 등을 위해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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