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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MD포커스] '질투의 화신' 첫방, 무려 공효진♥조정석인데 안 볼건가요?

시간2016-08-24 15:19:59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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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무려 공효진, 조정석이다. 믿고 보는 '로코퀸'과 끼 철철 '재간둥이'의 만남이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이 24일 밤 10시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망가져 가는 양다리 로맨스를 그린 작품.

극중 공효진은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을 맡았고, 조정석은 마초 기자 이화신 역을 맡았다. 이들 사이에 재벌남 고정원(고경표)이 끼면서 치열한 삼각 로맨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질투의 화신'은 캐스팅 발표부터 화제를 모았다. 우선 서숙향 작가와 드라마 '파스타'를 함께 했던 공효진이 다시 서숙향 작가와 함께 '로코퀸'으로 돌아오는 것에 대한 기대가 이어졌고, 앞서 무대는 물론 브라운관 및 스크린을 통해 끼를 입증한 조정석의 출연이 기대를 높였다.

최근 공효진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프로듀사'에서 다소 까칠한 성향의 캐릭터를 연기했다. 때문에 마냥 사랑스러운 '공블리' 공효진이 그리웠던 팬들은 그녀의 사랑스러움을 최고조로 이끌어냈던 서숙향 작가와의 재회를 반길 수밖에 없었다.

물론 '파스타' 때의 공효진만을 떠올린다면 섭섭하다. 공효진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지금의 나이, 지금의 상황에 맞는 '공블리'를 약속하면서도 현실적이고, 일명 사이다를 주는 캐릭터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러블리함을 예고한 셈이다.

'공블리'의 활약이 보장된 가운데 남자 주인공은 끼가 넘치는 조정석이다. 조정석은 명실상부 뮤지컬 무대를 집어 삼켰던 배우. 노래 및 춤 실력은 물론 무대를 누비며 발산하는 끼로 많은 팬들을 사로 잡았다. 이는 브라운관 및 스크린에서도 드러났고, 특히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선 그의 매력이 한층 살아났다.

공효진 팬이라고 밝힌 조정석은 동갑내기 공효진과의 케미스트리를 장담했다. 그는 "사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는건 두 사람이 가진 호흡들이 얼마나 잘 형성되느냐, 그 공기가 얼마나 잘 형성하느냐인데 그런 면에서 좋은 케미를 기대해줘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무려 공효진과 조정석이다. 러블리함과 케미스트리의 최고봉인 동갑내기가 모여 SBS 수목드라마에 한층 가벼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안 보고는 못 배길 조합이다. 24일 밤 10시 첫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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