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주현이 타선의 지원을 받았지만, 7승째를 따내는데 실패했다.
박주현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박주현은 3⅔이닝 동안 71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1회말 김태균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박주현은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 3회말을 4-1로 앞선 상황서 맞이했다. 하지만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솔로홈런을 맞았고, 이후 이용규와 송광민에게 연속안타까지 허용했다. 박주현은 무사 1, 3루서 김태균을 병살타 처리했지만, 3루 주자 이용규는 홈을 밟았다.
박주현은 이어 4-3으로 앞선 4회말 2사 1루에서는 장민석에게 투런홈런을 맞았다. 장민석이 한화로 이적한 후 쏘아 올린 첫 홈런이었다.
박주현은 패전위기에 몰린 채 마운드를 마정길에게 넘겨줬지만, 5회초 김민성이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린 덕분에 패전투수는 모면했다.
한편, 박주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 6승 5패 평균 자책점 5.45를 남겼다. 한화를 상대로는 2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4.82를 기록 중이었다.
[박주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