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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병호가 오른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 언론 ‘트윈시티즈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박병호가 26일 오른쪽 중지손가락의 손상된 힘줄을 고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에 앞서 미네소타와의 4년 계약을 통해 빅리그에 입성한 박병호. 그러나 메이저리그서 62경기 타율 0.191 12홈런 24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내며 지난달 1일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트리플A 산하 로체스터로 내려간 뒤에는 초반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는 등 기존의 장타력을 과시했지만, 손목 통증이 재발하면서 마이너리그 31경기 타율 0.224 10홈런 19타점에 그쳤다.
결국 구단은 박병호의 손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지난 16일 그를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현지 언론은 “박병호가 스프링캠프 때부터 느꼈던 손목 통증이 심해졌다”라고 등재 이유를 설명했다.
아쉬움 속에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 박병호는 당분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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