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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조정석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마초 캐릭터지만 지질하게 질투한다.
조정석은 25일 밤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에서 상남자의 까칠함으로 무장한 마초이자 프로페셔널한 베테랑 기자 이화신으로 분했다.
이른바 '매력 블랙홀'이란 별명이 붙었는데, 이화신은 눈빛부터 행동, 말투 하나까지 캐릭터가 지닌 까칠한 성향의 소유자이면서도 방송국 공개 채용 영상을 위해서라면 반짝이 옷을 입고 화려한 춤사위를 펼칠 만큼 적극적이기도 했다.
자신을 짝사랑했던 표나리(공효진)에게 '쉬운 여자'라는 비수같은 말을 내리꽂는 이화신이지만 그는 점점 그녀에게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화신의 숨겨왔던 질투 본능이 꿈틀대기 시작하면서 '질투의 화신'표 양다리 로맨스가 더욱 타오르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특색과 매력으로 소화해 왔던 조정석은 수컷 향기가 물씬나는 마초 기자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서숙향 작가의 대사도 맛깔나게 표현해 내며 몰입도를 높인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사진 = SM C&C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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