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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강호동과 배우 성훈이 코믹한 디스전을 벌였다.
최근 진행된 JTBC '아는 형님' 39회 녹화에는 모델 김진경과 배우 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형님들과 함께 하루를 보냈다.
이날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아는 형님'에 출연한 소감을 물었고, 성훈은 "강호동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좋았다"고 답했다. 성훈과 강호동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수영편을 함께 찍으며 우정을 쌓은 돈독한 사이다.
이에 강호동은 "성훈과 수영할 때만 해도 한 3개월 후면 떠내려갈 줄 알았다"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강호동의 말에 성훈은 "강호동과 다시 만나는 날이 오면, 나란히 옆에 설 수 있게 내 위치를 올려야겠다는 다짐을 했었다"고 말해 강호동을 감동하게 했다.
그러나 감동도 잠시, 성훈은 "그 사이 강호동이 많이 내려오고 나는 많이 올라와 비슷해졌다. 밥 한 번 사주고 싶다"고 여유로운 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강호동은 "김밥 150만원 어치 먹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반격을 날렸다.
'아는 형님'은 오는 2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성훈(왼쪽)과 강호동.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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