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앨리] 대만에서 어이없는 이유로 갓난아기를 폭행한 아빠가 충격을 주고 있다.
대만 매체 애플데일리는 26일 대만 장화현에 거주 중인 한 남성이 자신의 아들과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딸을 폭행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해당 남성 A 씨는 태어난 지 몇 개 월 안된 막내딸을 운다는 이유로 흔들고 갈비뼈가 부러질 정로도 심한 폭행을 했고 그로 인해 아기는 두부 외상, 양쪽 눈의 망막 출혈, 갈비뼈 골절 등 부상을 입었다.
또한 조사 결과 A 씨는 2014년 5월 당시 태어난 지 2 개월 된 둘째 아들을 심하게 흔들고 폭행해 두부외상, 뇌출혈, 갈비뼈 골절, 양쪽 눈의 망막 박리 등 부상을 입혀 식물인간으로 만든 바 있다. 이에 검찰은 A 씨가 습관적으로 아동을 학대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A 씨는 딸이 계속 울어서 가볍게 두드렸을 뿐이라며 폭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A 씨의 큰 딸이 경찰에 “아빠가 동생을 때려 동생이 침대 밑으로 떨어졌다”라고 진술했다. 검찰은 큰 딸의 나이가 어리지만 폭행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한 점을 고려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상해 혐의로 A 씨를 기소했다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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