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김재환이 두산 토종타자 한 시즌 최다홈런을 달성했다.
김재환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8-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에게 풀카운트서 9구를 공략, 비거리 130m 중월 솔로포를 쳤다. 시즌 32호.
이 홈런으로 김재환은 역대 두산 토종타자 한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기존에는 1999년 심정수, 2000년 김동주의 31홈런이 두산 한 시즌 토종타자 최다홈런이었다.
두산은 2회말 현재 롯데에 9-0 리드.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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