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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레스터시티에 패했다.
스완지는 27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에 1-2로 졌다. 스완지는 이날 패배로 인해 리그 2연패와 함께 1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후반 14분 교체 투입되어 30분 남짓 활약했다.
스완지는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요렌테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루틀리지, 시구르드손, 바로우가 공격을 이끌었다. 페르와 코크는 중원을 구성했고 킹슬리, 페르난데스, 아마트, 노튼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파비안스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스터시티는 전반 32분 바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디는 속공 상황에서 드링크워터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스완지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스터시티는 후반 8분 모건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모건은 코너킥에 이은 페널티지역 혼전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스터시티는 후반 11분 오카자키 신지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마레즈가 키커로 나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쐐기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반격에 나선 스완지시티는 후반 40분 페르가 바로우의 어시스트에 이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레스터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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