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중국 관객이 ‘제이슨 본’을 해외 박스오피스 1위로 끌어 올렸다.
지난 23일 중국에서 개봉한 ‘제이슨 본’은 5,000만 달러를 쓸어 담았다. 3D 상영으로 멀미와 두통을 호소하고, 심지어 환불 소동까지 벌어졌지만 맷 데이먼의 액션 스릴러는 단숨에 흥행 1위에 올랐다.
중국 관객의 환불 요구에 화들짝 놀란 배급사 측은 서둘러 2D 상영을 늘리는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국 흥행에 힘입어 ‘제이슨 본’은 해외에서 1억 9,850만 달러, 북미에서 1억 4,935만 달러를 벌어 들여 모두 3억 4,785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는 ‘본’ 시리즈 가운데 두 번째 성적이다. ‘본 얼티메이텀’은 전 세계에서 4억 4,28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제이슨 본’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UPI는 앞으로 프랜차이즈 시리즈를 계속 만들 전망이다.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감추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
한국에선 시리즈 최고인 260만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 제공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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