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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세계를 감동시킨 휴먼 다큐멘터리 ‘브링 홈: 아버지의 땅’이 최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특별한 시사회를 가진 이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유명 감독들과 배우들이 영화를 본 후 작품이 주는 메시지와 감동에 진심 어린 추천 사를 전하며 그 감동을 인증했다.
임순례 감독은 “너무나 진실되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작품을 만나 가슴이 벅차 오른다. 단지 나라를 잃어버린 한 민족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아픔과 슬픔이 고스란히 나에게 전해져 눈물이 많이 났다. 깊은 울림이 있고 귀하고 귀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성희 감독은 “선전과 선동이 아닌, 오직 위로하는 영화. 너무 용감한 한 예술가의 의지에 감동하고 박수치고 눈물 흘릴 수밖에 없었다”며 주인공 아티스트 ‘릭돌’에게 존경심을 나타냈다.
홍석재 감독은 “무모하고 용감하고 거대한 흙을 향한 삽질에 대한 이야기. 그러나 그 삽질로 퍼 올린 흙들로 위로 받고 감동한다. 예술이 역사와 정치를 뛰어넘어 사람들을 건드리는 흔치 않은 영화다”라며 그 작품성을 높게 평가했다.
박성웅 배우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이후 또 다른 감동이 있는 다큐멘터리다. 영화를 보고 나서 내 나라, 내 조국, 내 땅이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며 큰 감동을 전달했다.
류혜영 배우는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작품”이라는 평을 남겼다.배수빈 배우는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감동적으로 봤다. 지금 내가 밟고 있는 이 땅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영화였다. 감동적인 작품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작품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달라이 라마 방한 추진회의 금강 스님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고향을 전하고 싶은 것을 소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완성시킨 감동적이고 너무나 멋진 영화다”라며 감상평을 전했다.
‘브링 홈: 아버지의 땅’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시작된 아들의 간절한 기도, 고향 흙 20톤을 난민들에게 선물하는 한 아들의 목숨을 건 17개월의 이야기로 9월 1일 관객을 찾아간다.
[사진 제공 = 버디필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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