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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보이그룹이 출격했는데, 무대 위에서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물건을 갖고 올라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케이트 보드도 아니고 바로 투휠 전동보드인 ‘호버보드(Hoverboard)’다.
‘호버보드’는 영화 ‘백 투 더 퓨처 2’를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고 국내에서도 취미로 타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생기면서 수요가 생겨났다. 워낙 고가라 아직 대중화되지는 못한 상태인데, 이 가운데 이 호버보드 열풍을 NCT드림이 주도하고 나섰다.
NCT 드림은 최근 진행된 음악방송 무대에서 공간을 최대한 넓게 사용하며 자유분방한 군무를 선보였다. 많은 아이돌이 그간 여러 소품을 무대 위에서 활동했지만, 호버보드를 타고 춤을 추는건 NCT 드림이 처음이다.
무대 위에서 NCT드림은 단순히 전동 보드를 타고 움직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형을 이리저리 바꾸고 고난도 안무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이 와중에 귀여운 눈빛 연기까지 발산해 감탄을 자아냈다. 재민은 무대 위에서 쉴새 없이 돌며 발레, 혹은 피겨 스케이팅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SM 막내들이 만든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는 것.
관계자에 따르면 NCT 드림은 이번 ‘츄잉검’을 위해 약 2달 이상 호버보드 타는 법을 연습했다. 초보자의 경우 주변의 도움 없이는 단순히 호버보드 위에 서 있는 것 조차 힘겨운데, NCT 드림은 제대로 움직이는 것은 물론이고 고난도 안무까지 선보일 수 있도록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NCT 드림은 앞으로도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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