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12년만에 신곡 발표…35년 전 미발표 곡 빛본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나훈아의 미발표 음원 3곡이 35년 만에 발표된다.

30일 나훈아 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82년 만들어진 나훈아의 미발표 음원 3곡 '연정', '백년길', '추억의 대관령' 등이 공개된다.

이번 신곡 발표는 지난 2005년 '고장 난 벽시계' 발표 후 무려 12년 만이다. 그 동안 나훈아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과 가요계의 기대가 모아지는 대목.

국내 가요계에서 가수의 35년 전 레코딩을 디지털사운드기술을 통해 현대적인 음악 톤으로 다시 제작해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관계자는 "왜 나훈아가 트로트의 영원한 황제라는 평가를 받는지, 무대 위의 나훈아에게 왜 사람들은 그토록 열광하는지 오랜 잠에서 깨어나 세상에 선보이는 3곡의 음원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 = 나훈아 측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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