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 250타수 79안타 타율 0.316가 됐다.
김현수는 0-0이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토론토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B서 2구 86마일 컷 패스트볼을 공략, 중전안타를 날렸다. 23일 워싱턴전부터 7경기 연속 출루. 그러나 김현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S서 3구 75마일 커브에 반응,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1-3으로 뒤진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1S서 2구 75마일 체인지업에 반응,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역시 1-3으로 뒤진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조 비아지니를 상대했다. 풀카운트 접전 끝 8구 79마일 커브를 타격,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토론토에 1-5로 졌다. 71승6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토론토는 4연승을 달렸다. 75승5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김현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