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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정일우가 팬 300명과 기차여행을 떠난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정일우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담은 긴 글을 작성했다.
정일우는 “하늘만 바라보고 싶고 괜스레 기분이 좋기도 혹은 이유 없이 울적해지기도 하는 가을이 왔네요”라고 인사한 뒤 지난 10년을 뒤돌아봤다.
그는 “서른 살의 무게도 무게지만 자그마치 데뷔 10년이라는 사실만으로 나날이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이라며 “변함없이 10년을 곁에서 함께 해준 여러분이 있다는 것이 진심으로 가장 행복하고 벅찹니다”라고 말했다.
사전제작으로 방영 중인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와도 관련해 “재미있는 대본도 중요했지만 이 작품을 통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 설레는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가 선택 기준에 있어 가장 큰 차지를 했다”며 반응이 궁금하다고 했다.
9월 4일로 예정된 기차여행에 대해서도 “신기하리만큼 날씨가 좋아져 놀러 가고 싶은 계절입니다. 그리고 우린 정말 놀러 갑니다. 언제인지 아시죠?”라며 “5년 전 여러분과 처음으로 야외에 나가 체육대회를 즐기며 여러분이 바깥 체질이란 걸 운명처럼 알았죠. 그렇게 약속처럼 준비한 10주년 MT 드디어 갑니다. 저와 함께하는 기차여행 기대하고 계신 거 맞죠? 저는 그날만을 기다리며 즐거운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끝으로 정일우는 “단 한 분도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잘 다녀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잔소리일지 모르겠지만 서로 잘 챙겨주어 아무 사고 없는 10주년 기차여행이 되길 기대해봅니다”라고 당부했다.
[사진 = 제이원인터내셔널]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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