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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에인절스가 3연승을 거뒀다.
LA 에인절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서 9-2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LA 에인절스는 57승74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4위가 됐다. 신시내티는 2연패를 당했다. 55승7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신시내티가 선취점을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빌리 해밀턴의 중전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조이 보토가 선제 좌월 투런포를 쳤다. 그러자 LA 에인절스는 1회말 선두타자 콜 칼훈의 우선상 2루타에 이어 마이크 트라웃이 중월 동점 투런포를 쳤다. 이어 알버트 푸홀스의 역전 백투백 솔로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LA 에인절스는 3회말 선두타자 마이크 트라웃의 좌선상 2루타에 이어 푸홀스의 좌선상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이어 크론의 좌월 투런포, 제프리 마르테의 좌월 솔로포로 달아났다. 4회말에는 칼훈의 우월 솔로포까지 터졌다. 7회말에는 크론의 내야안타와 마르테의 1타점 2루타로 9점째를 뽑았다.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맷 슈메이커는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칼훈, 트라웃, 푸홀스, 크론, 마르테가 각각 1개의 홈런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다니엘 스트레일리는 2⅔이닝 8피안타 3탈삼진 1볼넷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아담 듀발이 2안타로 분전했다.
[푸홀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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