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타자 닉 에반스가 복귀 후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에반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에반스는 두산이 1-2로 뒤진 1회말 2사 2, 3루서 이태양의 5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에반스의 올 시즌 20호 홈런이다.
왼쪽 견갑골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어 1군에서 제외됐던 에반스는 이날 1군에 등록됐다. 복귀 후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닉 에반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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