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4년 만에 미스터리 판타지 연출로 돌아온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9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팀 버튼 감독을 사로잡은 전세계 베스트 셀러 원작 소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원작 소설은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에 오른 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45주간 선정, 전세계 310만 부 이상 판매됐다. 작가가 실제로 모아온 기이한 매력의 빈티지 흑백 사진들을 바탕으로 엮어낸 미스터리한 이야기는 할리우드를 사로 잡았다.
팀 버튼 감독은 “작가가 직접 모은 옛날 사진을 토대로 만든 이야기라는 점이 흥미로웠고, 소재 또한 강렬하고 신비로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스 페레그린 역으로 에바 그린에게 직접 연락해 캐스팅할 정도로 영화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원작자 랜섬 릭스는 “팀 버튼 감독이 내 책을 영화화한다는 사실은 정말 굉장한 일이었다. 팀 버튼이야말로 이 책의 소재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9월 28일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Peculiar Children: Wikimedia]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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