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 차승원 "고산자 김정호처럼 연기에 미치고 파"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차승원이 남다른 연기 욕심을 전했다.

차승원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워커홀릭 같은 면이 없지 않아 있다"라며 "계획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연기에 대한 남다른 욕심을 보였다. 그는 자신이 연기한 실존 인물 고산자 김정호가 지도에 미친 것처럼 연기에 미치고 싶은 바람이다.

차승원은 "어떤 일에 미쳐 있는다는 게 어떤 기분인 건지 나도 찾고 싶다"라며 "지금은 그런 과정을 걷고 있다. '고산자' 역시 그 과정 중에 하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흥행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성패를 떠나 나한테는 중요한 작품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역사로 기록되지 못한 고산자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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