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BBC가 30일(현지시간)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비롯해 10편의 영화를 9월 추천작으로 선정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BBC는 “‘킥 애스’의 제인 골드맨 각본과 어둡고 오싹한 미학의 팀 버튼 감독의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라고 호평했다.
팀 버튼 감독은 “작가가 직접 모은 옛날 사진을 토대로 만든 이야기라는 점이 흥미로웠고, 소재 또한 강렬하고 신비로웠다”라고 말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설리’, 론 하워드 감독의 ‘비틀스: 에잇 데이즈 어 위크’, 르네 젤위거 주연의 ‘브리짓 존스 베이비’도 추천작 목록에 포함됐다.
‘비틀스: 에잇 데이즈 어 위크’는 멤버들과 가족들만이 소장하고 있던 비틀스 희귀 영상과 함께 역사상 최초로 ‘시 스타디움’ 라이브 공연 실황 리마스터링 영상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북한 김정일에 의한 대한민국 영화계 슈퍼스타 커플 신상옥, 최은희 납치 사건의 전말을 담은 ‘연인과 독재자’도 주목할만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다음은 BBC 9월 추천작 목록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설리
비틀스: 에잇 데이즈 어 위크
브리짓 존스 베이비
소시지 파티
라이트 비트윈 오션스
다가오는 것들
퀸 오브 카트웨
블레어 위치
연인과 독재자
[사진 제공 = 20세기 폭스, 미디어로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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