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송창식의 정밀 검진 결과가 나왔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정밀검진을 요하던 송창식의 부상이 결국 확정됐다.
한화 구단은 31일 “송창식이 오늘 오후 3시 일본 미나미 공제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았다.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뼛조각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라는 최종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치료는 요코하마 이지마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복귀 시점은 치료 경과에 따라 시점을 잡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송창식은 올 시즌 66경기서 97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 5패 8홀드 평균 자책점 4.98의 성적을 거뒀다. 필승조, 추격조를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 올라 한화 마운드를 지켰고, 시즌 초에는 선발 역할까지 소화하는 등 전천후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하지만 잦은 등판이 결국 화를 몸에 무리를 가져왔다. 8월 13경기서 2승 3패 2홀드 평균 자책점 7.36으로 부진했고, 7월과 비교해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송창식의 1군 엔트리 변경에 대해서 한화 구단 관계자는 “엔트리 변경은 내일(1일)이 돼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송창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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