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윤종신을 잡기 위해 가요계 ‘끝판왕’ 3인방이 나타났다.
오는 9월 4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지난주, 윤미래와 ‘옥탑방 스피커’ 듀오를 꺾고 ‘제5대 판듀’에 오른 윤종신과 ‘영상설치 조기사’ 듀오에 도전하는 가수 윤도현, 윤복희, 김완선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윤도현, 윤복희, 김완선은 사전에 입을 맞춘 것처럼 나란히 ‘강렬한’ 포스의 블랙 의상을 입고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올 블랙 의상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며 무대에 등장한 세 명의 가수들은 마치 윤종신을 잡으러 나타난 ‘저승사자’ 3인방 같이 음산한 에너지마저 내뿜어 모두를 얼어붙게 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예고에서 윤종신은 세 사람의 무대를 본 뒤 "너무 센 사람을 부른 거 아니냐"며 ‘반칙’ 라인업에 불평한데 이어 “발렸네요, 발렸어요(졌네요, 졌어요)”라고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9월 4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