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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한중 영재대격돌 바둑 영재들 대결 결과, 한국이 승리했다.
31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리우 올림픽을 맞아 준비한 특집, 한중 영재대격돌 마지막 편에서는 한중 바둑 영재들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대한민국의 바둑 국가대표는 리틀 이창호로 불리는 66회 출연자 홍승우(11) 선수. 방송 당시, 집도, 엄마도 없이 기원에 머물며 몸이 불편한 아버지와 어린 동생을 위해 묵묵히 바둑을 두던 모습이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영재대격돌 바둑 국가대표로 나선 승우는 "질 자신이 없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에 맞서는 중국 선수는, 중국의 리틀 커제로 불리는 쑨뤄천(11) 선수. 6살 때부터 바둑을 뒀다는 쑨뤄천은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이라 바둑판의 불도저로도 불린다는데.
초반부터 치열한 패싸움을 벌이다 중반 이후, 쑨뤄천 선수의 맹공에 고전하는 홍승우 선수. 이후 홍승우 군은 '신의 한수'로 판을 뒤집어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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